태양광 발전기 설치부터 애프터서비스(AS)까지 통합 지원하는 ‘태양광지원센터’가 서울 시내 5곳에 설립됐다.

서울시 산하 서울에너지공사는 종로, 노원, 송파, 동작, 은평에 설립한 태양광지원센터를 12일부터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그동안 베란다에 미니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려면 업체에 개별적으로 연락해야 했다. 앞으로는 태양광지원센터에 연락하면 컨설팅과 설치, AS까지 통합적인 관리를 해 준다. 서울시(41만5000원)와 구청(5만~10만원)이 설치 지원금을 제공해 10만~15만원을 부담하면 260W짜리 미니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수 있다. 이 설비로는 한 달 평균 양문형 냉장고의 월 전기 사용량인 25㎾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상담·문의는 콜센터(1566-0494)에 하면 된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