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밤부터 12시간 저시정 경보…2편 결항·13편 회항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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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들이 회항하거나 결항했다.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날 밤부터 약 12시간 이어진 저시정 경보로 인해 항공기 2편이 결항하고 13편이 회항했다고 밝혔다.

저시정 경보는 전날 오후 8시 23분께 발효돼 이튿날 오전 8시 25분께 해제됐다.

이로 인해 11일 일본 간사이를 출발해 인천으로 도착하려던 피치항공 여객기와 인천공항에서 일본 하네다로 출발하려던 피치항공 여객기 등 총 2편이 결항했다.

또 11일 여객기 8편이 김포공항으로, 12일 여객기 5편이 홍콩과 일본 간사이 등으로 회항했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공항은 정상 운행 중이며 일본과 중국으로 회항했던 항공편은 오늘 중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