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시 세종대 교수.  / 사진=세종대 제공
로시 세종대 교수. / 사진=세종대 제공
세종대는 이 대학 물리천문학과와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국제과학대학원(SISSA)이 학술교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방대한 최신 데이터와 실험프로그램을 활용해 우주의 근원과 암흑물질, 암흑에너지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협력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세종대 학생들은 SISSA의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박사과정 진학 등이 가능해졌다.

SISSA는 1978년 트리에스테에 설립돼 물리학·신경과학·수학 분야에 강점을 지닌 명문 국제과학대학원이다. MOU 체결에 힘쓴 세종대 물리천문학과 로시 그라찌아노 교수(사진)는 “SISSA와의 교류로 세종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괄목할 연구 성과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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