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에듀 차길영, 3월 학력평가 수학 총평 및 해설강의 공개
수학인강 스타강사 세븐에듀 차길영 강사가 지난 8일 서울특별시 교육청에서 주관한 고등학교 3월 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의 수학 총평 및 심층 분석 해설강의를 공개했다.

이번에 시행된 3월 학력평가는 전국 고1·고2·고3 학생들이 올해 처음으로 치른 전국 단위 시험으로, 자신의 겨울방학 학습 성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취약점을 파악하여 이후 학습전략을 세우는 데 중요하게 활용되는 시험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수시모집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수시모집 전략을 세우는 데도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차길영 강사는 "올해 고3 3월 학력평가의 수학 영역 1등급컷은 지난해 3월 학력평가보다 가형은 다소 높아지고 나형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며 “가형의 경우 기존의 출제 경향대로 단원별 정의와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력을 요하는 문제 위주로 출제되어 체감 난이도는 조금 쉬웠을 것으로 보이고, 나형의 경우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출제돼 조금 까다롭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3 3월 학력평가 등급컷을 비교해봤을 때 2018년 3월 학력평가 예상 등급컷은 원점수 기준 수학 가형 1등급 92, 2등급 85, 3등급 73, 수학 나형 1등급 84, 2등급 70, 3등급 56으로 가형은 2017년 대비 1등급 컷이 높아진 만큼 난이도가 낮아진 것으로 확인되며 나형은 작년과 비슷한 등급컷이 형성된 것으로 확인된다.

고3 3월 학력평가의 출제 범위는 가형은 미적분Ⅱ 전범위와 확률과 통계의 순열과 조합까지이며 기하와 벡터는 범위에서 제외되었고, 미적분Ⅱ에서 24문제, 확률과 통계에서 6문제가 출제됐다.

나형은 수학Ⅱ의 전범위와 미적분Ⅰ의 수열의 극한까지이면 확률과 통계는 범위에서 제외됐고, 수학Ⅱ에서 23문제, 미적분Ⅰ에서 7문제가 출제되어 수능보다 시험범위가 좁아 킬러문항의 출제 유형과 단원이 차이가 있다.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으로는 18번 이항정리를 이용하여 부등식의 해결 과정을 완성하는 문제, 24번 자연수의 분할의 수와 집합의 분할의 수를 구하는 문제, 28번 정적분의 정의를 이용하여 급수의 합을 구하는 문제, 29번 중복조합을 이용하여 경우의 수를 구하는 문제, 30번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의 극댓값과 극솟값을 구하는 문제 등이 출제됐다.

나형에서는 21번 항등함수와 상수함수의 뜻을 이해하여 함수를 추론하는 문제, 25번 지수법칙을 이용하여 주어진 식의 값을 구하는 문제, 28번 두 직선의 교점을 이용하여 등차수열의 합을 구하는 문제, 29번 명제가 참이 되도록 하는 부분집합의 개수를 구하는 문제, 30번 유리함수의 그래프와 수열의 합을 이용하는 문제 등이 높은 오답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차길영 강사는 “이번 시험 점수에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자신의 정확한 성적과 상태를 확인하고 취약점을 보안할 수 있는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3월 학력평가 해설강의로 시간안배 및 실전에 대한 노하우를 익히고 틀린 문제는 물론 맞은 문제 역시 확인하여 수능적 발상을 통한 빠른 문제풀이 방법을 체득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표는 오는 23일 통지되며 4월 11일에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다.

세븐에듀에서는 차길영 강사의 3월 학력평가 무료 해설강의 뿐 아니라 작년 6월·9월 학력평가 해설강의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븐에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