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국 모든 초·중·고교 정규수업에서 국가 수준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시행될 전망이다. 올해는 전체 학교의 약 75%인 9000개교에서 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8 학교폭력 예방교육 추진계획’을 6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어울림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어울림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연령과 수준, 학교별 상황에 따라 의사소통 능력, 감정조절 능력 등 다양한 폭력 예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국가 수준의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이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