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ㆍ서훈 등 특별사절단 내일(5일) 방북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내일(5일) 오후 북한을 방문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 특별사절로 하는 특별사절단 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특별사절단과 실무진 등 10명이 오는 5일 오후 북한을 방문하게 된다.

특별사절단은 정의용 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며,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으로 구성됐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특별사절단 방북은 이번 평창올림픽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파견한 김여정 특사 방남에 대한 답방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사절단은 내일 오후 특별기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통해 북한을 방문한 뒤 1박 2일간 평양에 머문 후 돌아온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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