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6월까지 태국 기업 임직원 1000여 명이 포상관광으로 도를 방문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여행객은 태국 현지 가든미(GARDEN ME) 화장품 회사 임직원 600여 명을 포함해 해외 유명 자동차 딜러단, 글로벌 식품회사 등 총 4개 기업 임직원이다.

이들은 지난 6일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15회에 걸쳐 방문할 예정이며 딸기체험, 실내외 스키장, 이공원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도 관광공사 관계자는 "해당 포상관광은 공사가 지난해부터 경기 마이스 얼라이언스와 함께 태국 세일즈를 진행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해외 MICE 로드쇼-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지속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 성과"라고 분석했다.

도와 도 관광공사는
태국 관광객들이 눈과 딸기체험을 선호하는 것을 감안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당 기업 및 여행사 등에게 도의 계절 체험 코스 및 숙박정보 등을 알려주고 유도한 결과다.

이선명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2017년 중국을 제외한 해외 포상관광객은 전년대비 약 24% 성장했다작년 성장률이 높았던 베트남을 포함해 태국, 대만 등 공략 시장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 홍보와 지속적인 신규 MICE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