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올 한해 맞춤형 지역사회서비스 사업에 214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9일 전남여성플라자 공연장에서 맞춤형 지역사회서비스 시군 및 읍면동 담당공무원, 제공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전남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도는 이 자리에서 2018년 전남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추진 방향과 지침 변경사항 등을 안내하고, 개인정보 처리 및 보호 교육을 진행했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여건과 주민 욕구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로 꾸려진다.

사회서비스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도는 지난해 193억원을 들여 2만4000여 명의 도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21억원이 늘어난 214억원을 들여 사회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나윤수 도 사회복지과장은 "시군 공무원 및 제공기관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사회서비스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도민이 만족하는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