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본점 1~2층 갤러리에서 3월 30일까지 ‘2018 기획전(초상으로 읽는 시선의 역사)’을 연다. 앤디 워홀과 줄리언 오피, 마리 로랑생, 장샤오강, 웨민쥔 등 유명 외국 작가 12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이숙자, 박항률, 권옥연, 권순철, 이동재 등 국내 작가 5명도 서양화와 판화 등 17점을 선보인다.

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지역민과 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경남은행은 주말인 3월17일과 24일 토요일에도 갤러리를 개방해 관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성철 사회공헌홍보부장은 “경남은행 갤러리는 역량있는 예술인에게 활동 무대를 제공하고 지역민에게는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며 “지역민이 세계 거장의 원화와 직접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