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입학전형을 위한 2019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이 오는 7월15일에 실시된다.
[JOB뉴스] 법학적성시험 7월15일 시행…5월29~6월7일 LEET 원서접수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1일 ‘법학적성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내고 “오는 7월15일에 LEET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LEET 원서접수는 5월29일부터 6월7일까지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www.leet.or.kr)을 통해 받는다. 원서 지원서 작성때 시험을 실시하는 9개 지역(서울,수원,부산,대구,광주,전주,대전,춘천,제주)을 선택해야 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차상위계층 또는 한부모가족은 응시수수료(24만8000원)가 면제된다.

올해부터 시험영역 문항과 시간, 방식이 조금 달라진다. 언어이해 영역은 기존 35문항에서 30문항으로 5문항이 축소되면서 시험시간도 10분 줄어든다. 추리논증 영역은 35문항에서 40문항으로 늘면서 시험시간도 15분 늘어난다. 논술영역은 두문항 모두 사례형으로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120분에서 110분으로 10분이 축소된다. 법전협측은 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LEET문제와 정답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이의신청 접수와 심사를 통해 최종정답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LEET 최종성적은 8월23일에 발표된다. 언어이해·추리논증 영역 성적은 표준점수와 백분위로 제공되며, 논술 영역 답안은 응시자가 지원하는 로스쿨에서 채점하여 그 성적을 토대로 평가한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