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포항제철소 사고 수사 본격화… 회사 관계자 소환
경찰은 포스코와 외주업체인 T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계약 관계 등 기초적인 사실을 살펴보고 있다.
앞으로 유족과 상의해 부검을 거쳐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질식한 가스가 질소가 맞는지, 질소에 질식했다면 어떻게 해서 질소가 유입됐는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또 안전규정 준수 여부, 안전관리 문제점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작업 중에 질소가 유입돼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내일 추가로 사고 현장을 정밀 조사할 방침이고 유족, 검찰과 상의해 부검을 거쳐 사인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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