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평생학습 연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평생학습문화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다.

모집 분야는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내에 학습공간을 조성하고 마을 학교를 운영하는 화성마을학교 지원사업과 지역 평생학습동아리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습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등이다.

화성마을학교 지원사업은 입주민 대표 등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 조직을 대상으로 내달 5일부터 13일까지 접수한다.

마을 1개당 최대 5개 프로그램 운영비(50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17개 마을에서 프랑스 자수, 정크아트, 독서논술, 한국사, 인문학 등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 44개가 운영됐다.

학습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은 화성시 교육포털 더나은 홈페이지(http://u-life.hscity.go.kr/)에 등록돼 6개월 이상 지역사회 활동실적이 있는 동아리를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접수한다.

세부 지원분야는 학습동아리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배우나누지원사업경기도 365-24 두루누리 아카데미’, 재능나눔 활동 경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지역사회 재능나눔 지원사업3개 분야다.

평생학습 지원사업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한 사항은 화성시 교육포털 더나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백영미 시 평생학습과장은 시민 누구나 배움을 실천하고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유앤아이센터 세미나실에서 아파트 입주민 대표 등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연계지원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