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장림 하늘숲추모원, 가족목 분양구역 확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내 유일의 국립수목장림인 국립하늘숲추모원(경기 양평·사진) 12구역의 추가 분양(추모목 606본)을 내달 3일부터 시작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추가분양은 국립하늘숲추모원의 연 방문자가 30만명 이상으로 늘어남에 따라 향후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국립하늘숲추모원은 현재 11구역까지 분양이 완료됐다.

진흥원은 12구역 분양을 위해 △추모목 자료수집 및 위치 확인 △등산로 정비 △안내센터·화장실·휴게실 등 편의시설 정비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조치 등을 마쳤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번 12구역 추모목 분양은 수목장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목장림의 인식 개선 및 건전한 수목장림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