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경] 문재인 정부 서민 금융지원에 '환호'…일부선 "퍼주기 아니냐" 지적도
지난 20일자 <전세금 필요한 신혼부부 ‘버팀목대출’ 가장 유리> 기사는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는 내용을 다뤘다. 문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서민·취약계층의 빈곤 탈출, 생활비 절감 등을 위한 정책을 펴겠다고 약속했다. 새 정부가 공약을 통해 금융 지원을 약속한 대상은 저소득층, 신혼부부, 대학생 등이다. 금융당국은 이를 감안해 기존 정책금융상품의 대상과 범위를 재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정책대출상품은 여섯 가지다. 생활자금 대출은 햇살론과 사잇돌대출, 주택 구입용 대출상품은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등이 있다. 새 정부가 서민·취약계층 지원을 늘리기로 한 만큼 생활자금이나 주택 구입 대출이 필요하다면 정책금융상품 개편을 눈여겨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 소식을 반기는 네티즌이 많았다. 반면 페이스북 이용자 정모씨는 “일자리를 늘리고 기업을 키울 생각을 해야지 퍼주기만 하면 어쩌느냐”고 우려했다.

25일자 <한·일 투자자 몰려 가격 폭등…SNS엔 “한 달 새 5배 벌었다” 무용담> 기사는 가상화폐 ‘이더리움’ 투자 광풍을 소개했다. 재테크 관련 커뮤니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이더리움 투자로 한 달 새 다섯 배 벌었다’는 등의 체험담이 줄을 이었다. 한 네티즌은 “거래소가 해킹당하면 순식간에 폭락할 수 있다”며 투자 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