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에서 액화수소가스를 싣고가던 트레일러가 사고를 내 7명이 경상을 입었다.

21일 오전 11시34분께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경주IC를 8㎞가량 앞둔 지점에서 액화수소가스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후 트레일러를 뒤따르던 차 2대도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와 승용차에 불이 붙어 2대가 모두 탔고 운전자 등 7명이 다쳤다. 때문에 일대에서 한때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