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가 서남대 남원캠퍼스 인수를 추진하자 총학생회가 지지 의사를 밝히고 서울시에 지원을 촉구했다.

서울시립대 총학생회는 12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와 시의회에 시립대의 서남대 인수를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

교육부에는 시립대를 서남대 인수기관으로 선정하라고 주문했다.

이들은 서남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전체 학생의 90%가 서울시립대의 인수를 희망했다면서 "교육부는 학생들이 다니고 싶은 학교를 인수 대상으로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립대가 의대가 있는 서남대를 인수하면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는 등 사회적 후생증대 효과가 투입된 비용보다 더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남대 임시이사회는 지난달 20일 이사회에서 서울시립대와 삼육대를 인수할 재정기여자로 선정했다.

교육부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인수 기관을 확정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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