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기계공학과,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최우수대학 선정
가천대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현장실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가천대 제공



가천대학교는 기계공학과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현장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우수대학을 선정하는 ‘2016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기계분야 최우수학과로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정부가 대학이 산업수요에 맞는 교육체제를 갖춰야한다는 경제 5단체 등의 요구를 반영해 2008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 기계·건축·토목·자동차·조선 등 5개 분야에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67개 대학의 166개 학과를 대상으로 평가가 실시됐다. 평가참여대학 중 최우수 학과로 선정된 대학은 가천대를 비롯 39개 대학이다.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교육과정 운영 ▲교육과정 운영성과 등 3개 영역, 10개 지표에 대해 실시했다.

평가 분야 관련학과 졸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 교육과정 운영 평가와 기업체 부서장 대상의 직원 직무역량 평가는 전문기관을 통한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했다.

삼성물산, 현대자동차, 에프엠솔루션 등 총 30개 기업의 임ㆍ직원이 이번 평가에 참여했으며 설문조사 평가에는 2991개 기업이 협조했다.

1998년 개설된 가천대 기계공학는 기계공학의 이론적, 학문적 소양을 바탕으로 논리적 사고와 종합적 응용능력을 배양함으로써 21세기 첨단 과학시대를 주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