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상비약] 초기감기·몸살에 '딱'…효과 빠른 종합감기약
겨울철 건조한 대기는 호흡기 점막을 자극해 콧물, 기침, 가래 증상을 동반하는 감기 증상을 부추길 수 있다. 감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약이 없어 예방이 최선이고 감기약은 차선책이다.

동아제약 ‘판피린 큐(Q)’는 종합 감기약이다. 판피린은 감기의 대표 증상인 통증과 열에 탁월한 감기약이라는 뜻이다. ‘큐(Q)’는 감기를 빨리 낫게 한다는 ‘퀵(Quick)’을 의미한다. 판피린 큐는 아세트아미노펜,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카페인무수물, 구아이페네신, 구연산티페피딘으로 구성돼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오한·발열·근육통,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은 알러지성 비염·콧물·코막힘,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은 기침억제·기관지염에 효과적이다. 카페인무수물은 진통·해열 상승작용, 구아이페네신과 구연산티페피딘은 진해 거담 작용을 한다. 6가지 복합성분을 함유해 콧물, 코막힘, 기침은 물론 발열, 두통 등에 좋다. 특히 초기 감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판피린 큐는 액제다.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고 약효 발현이 빠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겨울철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다”며 “감기 증상이 온다고 느꼈을 때 판피린 큐를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판피린은 50년 이상 된 장수 브랜드다. 1956년 일반의약품 허가를 받고 정제 형태로 1961년 첫 판매됐다. 1961년에는 알약이었다가 1977년부터 현재의 내복액 형태가 됐다. 액상 감기약 시장에서 매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 대표 감기약으로 자리매김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