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주말 촛불집회 (사진=이재명 페이스북)

이재명 성남시장이 6차 주말 촛불집회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3일 이 시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6년 오늘, 촛불의 바다로 우리가 역사가 됩시다”라며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야당이 새벽에 탄핵안을 발의했다. 이제 낡고 후진 것들의 벽을 허무는 행진이 시작됐다”며 “박근혜 퇴진과 구속, 새누리당 해체는 새로운 나라로 가는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행정법원은 전날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이 “옥외집회 조건-금지통보 처분에 대한 집행을 정지해달라”며 서울지방경찰청과 서울 종로경찰서를 상대로 낸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청운효자동주민센터(청와대 200m 지점)에서 효자치안센터(청와대 100m 지점)로 이어지는 경로에서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행진이 허용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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