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30일 민주노총의 정권퇴진 총파업에 참여했다.

현대차 노조는 1조 근무자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2조는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각각 파업했다.

노조는 자체 찬반투표에서 과반수의 찬성을 얻지 못했으나,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파업에 참여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도 울산 본사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간 부분파업을 벌였다.

현대차와 현대중 노조는 파업 후 태화강역 앞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울산본부의 집회에도 참가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