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안연케어 의료지원 협약식 (사진=스포츠닥터스)

스포츠닥터스가 국내외 의료소외계층 대상 봉사활동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17일 스포츠닥터스에 따르면 지난 15일 안연케어와 의료지원 등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공동으로 의료지원 봉사활동·의약품 지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날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 안연케어 조민준 대표, 양사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소외계층 의료봉사 활동, 국제 의료봉사 활동 등을 위한 상호협력 MOU 협약서에 서명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스포츠닥터스와 안연케어는 업무 협약 후 즉시 봉사활동을 실천하기로 해 오는 27일 서울역 광장에서 600여명의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의료 진료·의약품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안연케어 조민준 대표는 “스포츠닥터스와 함께 의료지원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연케어는 국내외에서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진료 지원, 의약품 지원 등 의료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 “지구촌 곳곳에서 배고픔과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의료 지원 활동에 뜻을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스포츠닥터스는 2003년에 UN DPI의 NGO로 정식 등록됐고, 13년간 국내외 의료, 스포츠, 문화, 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제의료봉사단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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