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RD IPLA 정식등록회원기업으로 R.P.M. 전문 세미나
밸런스네트워크 일본서 "재생펄프원료 세미나" 개최
밸런스네트워크는 R.P.M.(Recycled Pulps Materials, 재생펄프원료, 폐지, 고지) 전문 세미나를 지난 20일 오사카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일본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각 지역에서 제1회로 진행된데 이어 올해 도쿄와 후쿠오카, 오사카에서 제2회째 진행한 것이다.일본에서는 6번째 세미나를 개최했다.

2016년 UNCRD에 IPLA(International Partnership for Expanding Waste Management Services of Local Authorities) TWG(Technical working Group Member) 정식회원으로 등록된 이 후 개최된 이번 오사카 세미나는 정식회원기업으로 진행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UNCRD기관은 선진국가와 개발도상국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개발에 힘쓰고 있다. 환경문제와 영향을 다루며 환경보존에도 노력하고 있다. UNCRD IPLA는 리우 환경회의의 주체인 UN과 관련 20개 국제단체, 민간기업 등이 참여했다.

신흥개발 도상국의 폐기물관리 인프라 및 관리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민관기관이 국제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해결하고 궁극적으로는 폐기물 쓰레기를 없애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재활용자원 산업의 현 좌표와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2부에서는 R.P.M. 수출 클레임 사례 및 대응방안과 R.P.M. 국제 동향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엄백용 밸런스네트워크 사장은 R.P.M. 용어를 사용하게 된 계기와 관련해 “재활용 종이가 종이생산 원료에 70%를 차지하는 원자재인데, 폐기물이라는 의미가 담긴 폐지로 부정적으로 표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는 이러한 왜곡된 인식을 개선하고자 2013년 7월1일부로 R.P.M.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엄 사장은 “지속적인 R.P.M. 전문 세미나를 개최해 주요 자원인 재활용종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