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0시 20분께 경기도 동두천 시내 한 폐기물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건물 3동 2천㎡와 기계류 등을 태워 2억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19소방대에 의해 6시간 만인 18일 오전 4시 35분께 진화됐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75명과 장비 25대를 동원했지만 가연성 폐기물이 타면서 유독가스를 내뿜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동두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k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