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흑룡강성과 길림성을 방문해 동북3성 유아교육기관 교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원 연수'를 실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연수는 경기도교육청과 중국교육기관과의 교육 교류 확대 및 조선족 유아교육기관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동북3성 조선족 유치원 교원들의 교수․학습 지도 방법 개선과 실천중심 교육활동 연수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에서는 ‘소통을 통한 유아 인성교육’시작으로 ‘환경교육 교수 ․ 학습 방법의 실제’, ‘교육과정과 연계한 유아 평가 활동’, ‘유아들을 사로잡는 다양한 상호작용 방법’등 실천중심 교육활동 연수로 이뤄진다.

연수에는 동북3성 유아교육 관련 교원 7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정례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 과장은 “연수를 통해 조선족 유치원 교원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아름다운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더욱 지원할 것”이라고 말햇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