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이틀째 (사진=해당방송 캡처)


철도파업 이틀째 참가율이 41.0%로 늘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철도,지하철 노조 파업 이틀째를 맞아 철도공사 출근대상자 1만4165명 중 5803명(41.0%)이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첫날 같은 시각 기준 참가율 34.4%보다 6.6%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누계 기준 총 파업참가자 5829명 중 업무에 복귀한 인원은 26명(0.4%)으로 114명(2.0%)은 직위해제 조치됐다.

서울지하철의 경우 출근대상자 3025명 중 632명(20.9%)이 파업에 참가했으며 부산지하철은 2457명 중 1203명(48.9%)이 참가했다. 누계 기준 파업참가자 1297명 중 94명(7.2%)이 복귀했고 830명(64%)이 직위해제됐다.

KTX와 수도권 전철은 파업 이틀째에도 정상 운행 중이지만 새마을, 무궁화, 화물열차는 감축 운행해 평시 대비 89.5% 수준(낮 12시~오후 6시)으로 운행하고 있다. 같은 시간 서울지하철은 93.5%, 부산지하철은 79.7% 수준으로 운행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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