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사 주민소환투표 무산 (사진=방송캡처)


홍준표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가 무산됐다.

26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10차 위원회의를 열고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 서명부 최종 심사를 벌인 가운데, 주민소환투표 청구가 각화됐다.

위원회의에 따르면 홍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 서명이 청구 요건인 27만1천32명(유권자 10%)에 8천395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홍준표 경남도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가 무상급식 지원 중단 등 책임을 물어 홍 지사를 상대로 주민소환투표 청구 서명부를 제출한 지 10개월여 만에 주민소환투표가 무산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강원 위원장을 비롯해 전체 위원 9명 중 8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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