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개장을 앞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는 오는 25일까지 신입 직원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첫 채용 공고를 통한 모집 인원은 총 380명이며 파라다이스 시티는 2017년 1차 개장까지 총 2천10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380명 중 180명은 국내 호텔·카지노 관련 13개 학교와의 산학협력과 중국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톈진(天津)·일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모집을 통해 조기 선발했으며 200명은 공채를 통해 선발된다.

이번 신입사원 공채에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업무 특성상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의 어학 능력이 요구되며 서류 심사와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모집 분야는 딜러, 호텔리어, 마케팅, 세일즈 등 모든 직무이며 일부 직무를 제외하고는 고졸 이상 학력이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인천 영종도에 들어서는 파라다이스 시티는 2017년 4월 1차 개장, 2018년 봄 2차 개장을 앞두고 있다.

파라다이스 시티를 개발하는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앞으로 50년 동안 78만명의 고용 효과와 8조2천억원의 생산 효과, 3조2천500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와 한국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dy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