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사진 변성현 기자
엄태웅. 사진 변성현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영화배우 엄태웅이 1일 오후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엄씨는 이날 고소내용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경찰 조사를 통해 밝히겠다"고 짧게 답했다.

현재 분당경찰서 주차장에는 취재진 70여명이 몰려 높은 취재 열기를 보였다.

경찰은 엄씨를 상대로 범행 장소로 지목된 오피스텔에 간 사실이 있는지, 실제 성관계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앞서 엄씨 측은 공식 입장자료를 통해 "고소인이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부인했다.

엄 씨 측은 아직 고소인에 대해 무고 등 혐의로 고소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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