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세 아동이 태어나서 경험한 충치가 평균 3.18개이고 현재 가진 충치는 0.92개다.

현재 충치는 남아가 1.19개로 여아(0.59개)보다 배가 많다.

치료한 경우까지 포함해 그동안 경험한 충치 개수는 남아가 3.79개, 여아가 2.45개다.

서울연구원은 29일 인포그래픽스에서 서울 5세 아동 중 충치를 경험한 비율은 63.7%이고, 남아는 72.2%, 여아는 53.4%라고 밝혔다.

5세 남자 아이 10명 중 6명꼴로 충치를 경험한 셈이다.

조사 대상 아동 중 현재 충치를 가진 비율은 36.1%이고, 남아 41.7%, 여아 29.3%이다.

하루 평균 칫솔질 횟수는 2.53회이다.

복수응답을 받은 결과 점심식사 후에 칫솔질했다는 답변이 67.6%로 가장 많았다.

5세 아동 86.6%가 최근 1년간 치과 진료를 받았다.

진료 목적은 정기검진이 72.2%이고 충치치료가 48.4%, 유치발치가 39.3%, 예방처치가 30.9%였다.

이 결과는 보건복지부 2015년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