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바이오헬스 7대 강국 주요 과제 이행사항 등을 점검하고자 9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제3차 바이오헬스 민·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정부, 업계, 지원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 과제 추진 현상을 살피고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방안 내용을 검토한다.

바이오헬스 육성방안은 실무 태스크포스(TF)가 시안을 마련해 정책토론회 등을 진행한 상태로 제약, 정밀·재생의료, 화장품, 의료기기 등 분야별 의견을 수렴해 8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바이오헬스 7대 강국 진입을 위해 글로벌 시장 창출을 위한 약가 개선, 유망 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 진입 지원 등의 과제를 추진했다"며 "지난 6월에 시행된 의료 해외진출법을 계기로 국제의료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sujin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