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객이 크게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항철도가 첫 열차의 출발 시간을 앞당긴다.

새벽시간대 출국하는 여행객들이 도심에서 공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서울역∼인천공항역 첫차는 원래보다 30분 빠른 오전 4시 50분, 검암역∼서울역 첫차는 28분 빠른 오전 4시 57분에 출발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21일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출국하는 여행객과 공항 직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cham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