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준 구속 (사진=방송캡처)


진경준 검사장이 구속영장 발부 당일 검찰에 다시 소환됐다.

17일 넥슨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진경준(49·법무연수원 연구위원) 검사장이 검찰에 다시 소환돼 여죄가 있는지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진경준 검사장이 또 다른 고가 승용차인 벤츠와 IT기업의 주식 등을 차명보유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정황을 잡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이날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진경준 검사장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진경준 검사장은 지난 2006년과 2008년 각각 9억원 가까운 넥슨재팬 주식 8527주와 3000여만원 상당의 제네시스 차량을 넥슨 측으로부터 넘겨받은 혐의가 드러난 상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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