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범 모집 중인 청년활동지원사업(이하 청년수당)에 6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청년수당 신청자는 6309명(우편접수 미반영)으로 지원 대상자 3000명의 2.1배에 달했다. 청년수당 신청자의 평균 나이는 만 26.4세, 가구 건강보험 평균 납부액은 직장 8만3011원, 지역 7만920원이다. 시 관계자는 “신청 마지막 날에는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신청이 폭발적이었다”며 “신청자의 미취업기간은 평균 19.4개월로 ‘N포세대’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