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2시 35분께 서울 종로구 익선동 한 한옥 음식점에서 불이나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은 1시간 7분 후에야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음식점과 인근 호스텔에 묵고 있던 32명이 대피했다.

이중 10명은 외국인이라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냉장고와 주방집기류 등이 불타 720만원의 재산피해도 났다.

소방당국은 음식점 주인이 주방 가스 레인지를 켜고 청소하던 중 불이 나 천장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kamj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