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올해 중소기업기술로드맵 데이터를 개방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중소기업기술로드맵은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시장동향 및 기술성장성 등을 분석해 제시하는 미래기술개발 가이드라인이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2010년부터 매년 대
기업에 비해 연구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기술로드맵 데이터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개방하는 중소기업기술로드맵 데이터는 20대 전략기술 분야별 세계시장, 국내시장, 유망시장 규모 현황을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분석한 데이터로 구성돼 있다.

중소기업은 이 데이터를 통해 파급효과가 큰 기술 분야에 전략적으로 집중할 수 있고, 진출하고자 하는 기술 시장을 분석하여 기술개발 방향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양봉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은 “"국민의 수요와 활용도가 높은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기술로드맵 데이터는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 또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www.tipa.or.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