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의창구 중동 39사단 이전으로 발생한 개발이익 1281억원을 지역민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시는 개발이익 가운데 281억원은 사화공원 조성과 재해위험시설 정비에 활용하고 나머지는 지역 주민 복지와 생활환경 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개발이익은 39사단 부지 개발을 맡은 유니시티가 시로부터 받은 토지 감정가(1조160억원)에서 공사비와 토지보상비 등을 제외한 금액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