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노동절 (사진=DB)


북한이 오늘 노동절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1일 북한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5·1절 126돌 기념 중앙보고대회가 오늘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박봉주 내각 총리, 최룡해 노동당 비서 등이 참석했다.

박 총리는 “각 산업 분야의 근로자들이 경제강국 건설에 총력을 집중해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과 남한의 반공화국 적대시 정책으로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긴장된 정세가 조성돼 있다”며 “한 손에는 총을 다른 한 손에는 망치와 낫을 쥐고 반미 대결전의 최후 승리를 성취하자”라고 독려했다.

한편 이날 노동신문 역시 오늘 1면 사설에서 전체 노동계급과 농업 근로자, 지식인들은 일편단심 김정은에 대한 절대적인 충정을 지니고 사상과 권위, 업적을 결사옹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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