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T 콘퍼런스가 28일 그랜드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사진=BNI)

저성장과 불황 시기를 맞아 협업을 통한 비즈니스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비즈니스 협업 공동체 ‘BNI’는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자영업인이 저성장 및 불황에서 살아남는 노하우를 공개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L.I.F.T 콘퍼런스’를 지난 28일 당산 그랜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했다.

전세계 60여개국에서 19만여명의 사업가들이 협업하는 협업 공동체 BNI는 30년이 넘는 협업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비즈니스 협업의 글로벌 리더다.

‘협업! 불황을 거부하는 당신의 액션플랜!’을 모토로 열린 이번 행사는 존 윤 BNI 코리아 대표의 개회사로 시작해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비즈니스를 이끄는 ‘협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L.I.F.T 콘퍼런스 첫날에는 ‘소기업 불황극복의 열쇠 ‘협업’’을 주제로 앞으로 예상되는 저성장과 경제위기에 소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짜는 워크샵,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협업의 활용법과 국내 및 글로벌에서의 각종 협업 사례 발표, 비전공유·동기부여· 신뢰형성 등 협업을 이루어내는데 필수적인 스토리텔링 스킬을 세계적인 스토링텔링 코치와 훈련해 나만의 스토리 완성 등으로 진행됐다.

일본, 중국, 베트남에서 수천명의 비즈니스 협업 단체를 이끄는 비즈니스 리더들이 패널로 참석해 아시아 지역 중소기업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으며, 국내에서는 강명진 아주디자인그룹 원장, 이윤성 이노솔루션 대표, 오경령 한국재무설계 닥터인센터 대표 등이 참석해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실제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L.I.F.T 콘퍼런스에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사진=BNI)

이와 함께 스토리텔링의 세계적인 권위자 더그 립먼도 내한해 참가자들이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을 하도록 직접 코칭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콘퍼런스 본 행사 다음날인 29일부터 30일까지 한국에서 최초로 스토리텔링을 집중 훈련할 수 있는 워크샵도 진행된다. 스토리텔링 코치 더그 립먼에게서 비즈니스 리더들이 비전을 공유하고, 조직에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효과적인 방법인 ‘스토리텔링’에 대해 배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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