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천경자 작품 상설 전시
고(故) 천경자 화백의 그림과 애장품이 26일부터 부산 부경대(총장 김영섭) 대연캠퍼스 청운관 1층 임시전시실에 상설 전시된다. 부경대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천경자 기념미술관’ 건립의 전 단계다.

임시전시실엔 ‘막간’(사진) 등 고 천 화백의 작품 66점과 생전에 좋아한 인형 및 해외여행 수집품 등이 공개된다. 앞서 고 천 화백의 장녀 이혜선 씨는 모친의 작품과 소장품 4000여점을 부경대에 기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