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과반 확보 실패 (사진=해당방송 캡처)


새누리가 과반 확보에 실패하며 16년만에 여소야대 정국이 현실화됐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역구 개표가 완료된 이날 오전 6시 현재 새누리당 후보가 122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23명, 국민의당 후보가 38명, 정의당 후보가 6명, 무소속 후보가 11명이 당선됐다.

전체 253개 지역구 가운데에서는 새누리당 105곳, 더불어민주당 110곳, 국민의당 25곳, 정의당 2곳, 무소속 11곳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는 현재 원내 제1당인 새누리당의 122석(지역구 104석, 비례대표 108석)을 1석 앞서는 것으로 이로써 여당인 새누리당은 과반 확보에 실패했으며 16년만에 여소야대 정국이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비례대표의 경우 개표율 98.1%를 기록 중으로 현재 당선이 확정된 각 당별 비례대표 수는 새누리당 17석, 더불어민주당 13석, 국민의당 13석, 정의당 4석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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