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기존 장비보다 성능이 향상된 ‘제4세대 Xi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도입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제4세대 Xi 시스템은 기존 모델보다 기능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돼 어려운 암 수술은 물론 다양하고 복잡한 수술에 활용할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김미란 최소침습로봇수술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은 “제4세대 로봇시스템은 기존 시스템보다 수술 시간을 줄여 환자의 회복이 더 빨라지고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