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창의개발 장려금’ 증서 전달식 개최
체육, 인문분야의 지역 인재 총 3명 선발, 해당 중,고교 졸업시까지 매년 장학금 지원
BNK금융, 지역 인재 양성 위해 ‘창의개발 장려금’ 지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이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3명의 중·고등학생을 선발, 해당 학교 졸업시까지 ‘창의개발 장려금’을 지원한다.

BNK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은 2014년부터 시행중인 지역 인재 육성사업인 ‘행복창조 미래 인재 양성 프로젝트’에 의해 올해는 체육, 인문 분야의 지역 우수인재 3명을 선발했다. 올해 선발된 3명의 학생들과 함께 현재까지 ‘행복창조 미래인재 양상 프로젝트’에 선발된 학생들은 총 10명에 이른다.

올해에는 주례중학교에 입학한 유정민 학생(체육분야), 부일외국어고등학교 고경아 학생과 부경고등학교 김석재 학생(인문분야)을 선정, 19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창의개발 장려금’을 전달했다.

앞으로 BNK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이들 학생들이 해당학교 졸업시까지 매년 300만~5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학생들의 인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자 전담직원을 학생들의 멘토로 매칭해 꾸준한 유대관계도 함께 형성해 나가기로 했다.

‘창의개발 장려금’ 전달식에 참석한 부산은행 명형국 경영기획본부장은 “BNK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은 늘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부사업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은 2007년 부산은행에서 전액 출자해 설립된 공익재단.재단 설립 이후 매년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창의개발 장려금’ 지원과 별도로 올해까지 4700여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약 4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