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FT)가 매년 선정하는 100대 글로벌 경영전문대학원(MBA) 랭킹에서 프랑스, 싱가포르 등지에 캠퍼스가 있는 1년 과정의 '인시아드(INSEAD)'가 정상에 올랐다.

24일 FT에 따르면 1년짜리 MBA 프로그램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버드, 스탠퍼드, 펜실베이니아대(와튼스쿨), 런던비즈니스스쿨 등 5위 안에 들어간 다른 MBA는 모두 2년 과정이다.

미국의 경영대학원은 100위 안에 47개 포함됐다. 50개 밑으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 지역은 30개로 절반이 영국이었으며 나머지 13개는 아시아였다.

한국에서는 성균관대가 유일하게 100대 MBA에 들었다. 성균관대는 69위로 지난해(59위)보다 10계단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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