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재단, 스마트 배란측정 기술 이전
종로의료기가 출시할 스마트배란측정기는 스마트폰에 소형 현미경을 달아 타액 영상을 찍으면 스마트폰에 내장된 앱에서 타액을 검사·판독해 배란일을 측정한다. 검사 결과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2~3개월 사용 시 예상 배란일 알림도 가능하다는 게 의료기기센터 측 설명이다.
종로의료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3월 충북 오송 본사를 대구연구개발특구로 옮기기로 했다. 배종길 종로의료기 대표는 “의료기기센터와 협력해 연구개발 성과를 높이기 위해 본사를 대구로 옮긴다”며 “모바일 헬스케어 제품 4~5개를 추가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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