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1일 ‘2015학년도 서울대 입학전형 안내 자료’를 통해 올해 수시모집부터 계열별로 면접 문항을 공동으로 출제하고 동일한 답변 준비시간(30분)과 면접시간(15분)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모집단위별로 면접 및 구술고사를 각각 다르게 치렀고 교과 내용에 대해 묻는 ‘본고사형 문제풀이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는 지원 학과와 관련한 전공적성이나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등 간소화된다.

인문계는 인문학, 사회과학 관련 제시문을 활용해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을 평가하며 영어 또는 한자 활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