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앤컴퍼니 등 7개 기업 내년 2월 입주
-1월중 추가공모 예정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는 방사선융합기술(RFT) 활용 기업 보육과 RFT 실용화 연구 지원을 위해 건립하는 ‘RFT 실용화센터’에 입주할 7개 기업을 선정하고, 입주 계약 체결식을 28일 방사선과학연구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지난 10월 공개 공모에 응한 14개 기업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아가방앤컴퍼니, 화백전선, (주)H&BT, 그린피아기술, 한국스테비아(주), 비티텔레콤, (주)케이시 등 7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전북 정읍시 신정동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내 200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RFT 실용화센터 내에 기업당 60~142 ㎡의 공간을 배정받아 2010년 2월 입주할 예정이다.



RFT 실용화센터는 방사선융합기술(RFT)을 이용한 첨단 연구성과의 산업화를 위해 2011년 1단계 단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RFT 비즈니스 밸리’의 조기 활성화와 입주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 보육 및 RFT 실용화 연구 지원을 목적으로 건립되는 RFT 특화 기술/사업 보육센터다. RFT 실용화센터 입주 기업에게는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의 전문 인력 및 첨단 연구장비를 활용한 기술 지원 및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 지원 등 기업 보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는 향후 RFT 실용화센터 졸업 기업을 대상으로 전북 정읍시 신정동 일대에 2011년 1단계 단지(90만 ㎡) 조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RFT 기반 첨단과학산업단지인 ‘RFT 비즈니스 밸리’ 로의 확장 이전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RFT 비즈니스 밸리’의 지속 성장 및 RFT 산업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는 유망 기업체의 RFT 실용화센터 입주 활성화를 위해 2010년 1월 중 입주 기업 2차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