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胃)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위 점막을 손상시키는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가 최근 8년 동안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역류성 식도염' 진료실태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가 49만8252명에서 205만9083명으로 4배 이상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지난해 기준 60세 이상이 7870명으로 가장 많았다. 40~59세가 6278명,40세 미만이 2336명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