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테크노(대표 정백운)는 5일 자회사인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에버솔라에너지가 전남 장흥과 진도에 총 1.33㎿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고 상업 발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발전소 건설에는 80억원가량의 공사비가 투입됐으며 연간 전력생산량은 각각 1.8GWh로 약 700세대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생산 전력을 석유에너지로 환산하면 매년 925t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효과를 얻는다. 회사 측은 "장흥 · 진도 태양광 발전소는 태양광 모듈을 고정식 · 단축식으로 병행 사용하는 등 발전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파일럿 플랜트(시험설비) 성격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아산=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