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과 푸른 하늘,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들녁...추석을 앞둔 남도는 풍요로움으로 넘실거린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나흘 앞둔 29일 전남 강진군 성진면 송월리 녹향월촌에서 마을 주민들이 송편을 빚고 있다. 9개 마을이 모여 만든 농촌체험마을인 녹향월촌(www.gmvii.net)에서는 추석을 맞아 떡메치기, 콩나물재배, 모시송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강진=연합뉴스) 형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