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차동민 수원지검장(50 · 사진)을 21일자로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승진 임명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법무부는 "검찰 지휘부 공백이 장기화함에 따라 부작용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인사발령"이라고 설명했다.

차 차장검사는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사법시험 22회에 합격,대검찰청 수사기획관,법무부 검찰국장 등을 역임했다.

검찰은 천성관 전 검찰총장 후보자 사퇴와 그에 앞선 대검차장과 5개 고검장 등의 사퇴로 사상 처음으로 지휘부 공백 사태를 빚어왔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